폐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전세계 10대 사망 원인을 발표하면서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에 이어 사망 원인 3위에 올렸습니다.
폐질환의 주요 원인은 흡연과 미세먼지 등 셀 수 없이 많은 오염물질인데요.
폐에 쌓이는 미세먼지와 니코틴, 오염물질을 해독하는 음식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복숭아
복숭아는 각종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하는데 좋은 효과를 내는 해독음식입니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에게 좋습니다.
천연 알칼리 성분이 많고, 신맛을 내는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성분이 담배의 유해물질인 니코틴을 제거해줍니다.
담배를 피우고 나서 복숭아를 먹으면 좋은데요. 니코틴 대사산물인 코티닌이 7~80% 정도 배출 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파래
파래는 혈액에 축적된 타르, 콜레스테롤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메틸메타오닌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손상된 폐점막을 보호할 뿐만아니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A도 풍부하다고 하네요.
몸 속 유해물질 제거에는 파래 뿐만이 아니라 미역, 김과 같은 해조류도 도움이 된다니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3. 된장
된장은 혈액안의 오염물질 등을 분해해 오줌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물과 같이 섭취하는 된장국, 청국장 등을 먹으면 더 빨리 배출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4. 녹차
녹차는 니코틴과 결합해 독성을 제거하는 카테킨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 함유량이 레몬의 5배나 되는데요, 비타민C는 각종 오염물질로 부터 폐 질환을 막을 수 있게 면역력을 강화시킵니다.
또 비타민C는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의 기능과 이동성을 높여 세포성 면역반응을 촉진시키게 되는데,
이는 체내 활성산소 및 산화물질 감소에 도움을 줘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식세포 활동을 촉진해 바이러스나 세균의 포식을 돕는다고 하네요.
5. 물
아침에 먹는 미지근한 물 한잔은 오염물질을 배출 시키는데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기침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하루에 먹는 물 2L는 몸 속 이물질을 배출시키는 게 놀라운 작용을 한다고 하니 시험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6. 검은 콩
‘블랙’ 음식이 몸에 좋은 건 다 아실겁니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많이 들었기 때문인데요.
안토시아닌은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혈관 보호, 항암, 궤양 예방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손상된 간과 폐를 회복시켜주며, 이뇨 효과가 탁월해서 체내에 쌓인 독을 배출시켜준다고 하네요.
7. 등푸른 생선
일산화탄소 같은 오염물질이 폐뿐만 아니라 혈관까지 손상시키게 되는데요.
이 때 고등어, 삼치 같은 등푸른 생선을 먹으면 동맥경화 개선및 혈관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등푸른 생선에 있는 오메가-3 덕분인데요. 문어, 연어, 오징어등의 해산물이나 견과류를 통해서도 섭취가능합니다.
위 음식들을 꾸준히 먹어주시면 폐질환도 예방되고, 몸 속 오염물질도 배출 된다고 하니 오늘부터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주 드시면 좋겠지만 가끔씩이라도 꼭 드시기 바랍니다.
폐에 정말 좋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