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환자가 매년 4.8%씩 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5년사이에는 무려 29%가 늘었습니다.
특히 30대 이하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디스크가 발생하는 반면 40대 이상은 노화현상에 따른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환자가 많고, 목과 허리부위에서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모두의 옆에 있는 질병. 디스크, 단순히 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낫는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자면 좋을 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요추전만을 유지하라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요추전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해당 화살표 부분입니다.
요추 전만을 지키고, 수면자세를 올바르게 하는 것 만으로도
손상된 섬유륜을 복원시켜서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똑바로 누워서 잘 경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수면자세이자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천장을 보고 반듯하게 눕는 자세입니다.
척추의 정상적인 만곡을 유지하고 좌우 대칭으로 균형을 이루는데 효과적인 가장 안정적인 자세입니다.
포인트는
똑바로 누워서 낮은 베개를 사용할 것
허리에, 무릎 등 빈 공간에 얇은 베개나 수건을 깔 것
입니다.
빈 공간을 채워주면 요추전만 유지에 도움을 주며 S라인 만곡을 지켜줍니다.
옆으로 누워서 잘 경우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계신 분, 허리가 안좋은 분이라면 바로 누운 자세가 도리어 더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똑바로 누워 오래 계시게 되면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하부 요추 부근의 신경을 압박해서 도리어 통증이나 마비된 듯한 저린 느낌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은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통증을 줄여줍니다.
포인트는 똑바로 누워서 잘때보다 2~5센티 정도 높은 베개(어깨에 맞추는 것이 중요!)를 사용할 것
허리에, 무릎에 앝은 베개나 수건을 끼울 것, 한쪽 다리가 아프거나, 저리면 아픈 다리가 위로 가게 옆으로 누울 것 입니다.
베개는 어깨에 맞춥니다. 낮은 베개를 쓰면 라운드 숄더가 되고 척추에도 부담이 갑니다.
옆으로 누웠을 때 빈 공간은 베개나 얇은 수건 등으로 채워주면 척추의 비틀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허리를 망가뜨리는 수면자세
엎드려 잠을 자게 되면 얼굴 및 가슴을 압박하여 소화기관 및 호흡기관에 부담을 줍니다.
등뼈가 위로 치솟고 허리는 아래로 내려가 척추형태의 변형도 가져오게 됩니다.
또한 목을 한쪽으로 돌려서 자게 되므로 목의 양쪽 근육이 불균형하게 긴장되어 통증 및 피로를 발생시킵니다.
해당 자세로 수면하는 건 최악의 수면자세라고 하니, 꼭 참고하십시오.
2. 바닥보단 침대로. 딱딱한 매트리스보단 적당 푹신한 매트리스가 좋다.
잘때 딱딱한 바닥보다는 침대가 좋습니다.
딱딱한 바닥에서 자게 되면 몸의 빈 공간(허리, 무릎 등)에 무리가 가서 척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침대에서 자게 되면 몸의 빈 공간을 매트리스가 채워져 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침대 역시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 보단 적당히 푹신한 매트리스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의 경우 몸에서 가장 무거운 엉덩이가 푹 꺼지게 되면서 요추전만 유지가 불가능하고 디스크를 유발하게 됩니다.
적당히 탄력있는 매트리스를 사용해야 해야합니다.
또 혼자 자거나, 55㎏ 이하의 저체중인 사람은 매트리스 두께 20.3~30㎝ 정도가 적절합니다.
침대에 실리는 체중 무게가 104㎏인 경우엔 30.5cm 이상의 두꺼운 매트리스가 좋습니다.
두꺼운 매트리스를 구하기 어렵다면 최소한 16㎝ 이상의 매트리스를 구매하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하도록 하세요.
올바른 수면자세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허리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디스크! 올바른 수면자세로 예방, 치료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