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는 간 때문이야~ 란 광고 기억하고 계시나요?
사실 이 광고는 반만 맞고 반은 틀린 광고인데요.
모든 피로가 간 때문은 아니지만, 간이 안 좋으면 피곤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영양제를 챙겨 먹어도 피로하다면, 한의사와 식품영양학자가 추천하는 이걸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간이 피로하면 보내는 7가지 신호
- 손톱, 발톱 색이 변한다.
- 술 해독이 잘 안된다.(숙취가 심하고 오래간다).
- 입 냄새가 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 장애가 생겨 속이 더부룩함) - 구역질이 난다.
(배가 팽창하며 통증이 느껴지기도 함) - 피부톤이 황색으로 변한다. +눈의 흰자위도 황색
- 소변의 색깔이 이유 없이 짙어진다.
- 피로감이 계속된다. 쉬어도 피로하다.
(피로감은 간의 이상이 생길 경우 나타나는 주요 증상 중 하나)
간의 피로를 녹여주는 대추 양파 차
대추의 효능
몸의 세포를 회복시켜 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딸기보다 7배가 많습니다.
간에 쌓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간세포를 공격하는 독소를 없애줍니다.
또 몸속 염증을 제거해 간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생대추보다 말린 대추가 더 효능이 좋은데요.
말린 대추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생대추보다 3배나 많이 들어있습니다.
양파의 효능
양파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알리신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요.
특히 간 속의 지질을 낮춰주어서 간에 쌓인 지방을 분해하고 만성 피로를 없애줍니다.
특히 양파와 말린 대추는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대추 양파 차 만드는 법
준비물&만드는 법
말린 대추 50개, 양파 4개(껍질 포함), 생강 1쪽
- 양파는 껍질채 잘 씻어서 썰어둡니다.
- 생강을 잘 씻어둡니다.
- 대추는 씨와 살을 분리합니다.
- 분리한 대추씨를 기름이 없는 프라이팬에서 5분 정도 볶아줍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대추씨는 볶아서 한약재로 사용하였음) - 큰 냄비에 물 4리터를 붓고 한꺼번에 넣어서 끓입니다.
- 어느 정도 끓으면 약불로 줄인 후 물의 양이 반으로 졸 때까지 끓여줍니다.
큰 건더기는 걸러내고 물처럼 마시면 몸에 좋은 대추 양파 차가 완성됩니다.
실제로 이 대추 양파 차를 마신 사람들은 지방간이 줄어들고, 간의 회복 속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가을이 되면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꼭 한번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