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우유가 싸서 샀다가 결국 남아서 상한 우유를 버리는 상황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을 사용하면 개봉한 우유라도 신선도가 3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을 넘어 소비기한까지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니 꼭 따라 해 보세요.
소금 : 우유 3배 더 건강하게 오래 먹기
준비물: 소금
우유의 경우 미개봉이라면 최대 50일까지 먹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보통 개봉하고 유통기한 전후로 버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때 ‘소금’만 있다면 신선도를 3배 올려주어 유통기한보다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따로 복잡한 방법 없이, 개봉한 우유에 소금을 넣어줍니다.
1리터 기준으로 1 티스푼(찻잔 스푼)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밥 숟가락이 아니고 티스푼입니다.
굳이 소금을 넣는 이유가 있다는데요.
개봉한 우유에 소금을 살짝 넣으면 염도가 높아져 세균 번식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우유에 짠맛이 나는 것이 아니라, 우유의 고소한 맛이 더 깊어집니다.
실제로 미국 요리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방법이기도 합니다.
입구를 막고 소금이 잘 섞이도록 흔들어 줍니다.
그리고 입구가 최대한 밀봉되도록, 입구를 한번 더 눌러서 보관해줍니다.
집게 등으로 더 단단하게 밀봉해둔다면 더 좋겠죠?
이렇게 눌러서 보관하면 우유와 공기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우유의 고소함도 살리고 신선도도 오래간다고 해요.
위 사진 같은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유통기한보다 오랫동안 우유를 신선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자취생들이나, 가족구성원이 적은 분들은 대용량 우유 걱정 말고 저렴하게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