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생각보다 약해서 작은 상처도 큰 병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큰 고민 없이 우리 몸 어딘가를 톡 떼어내거나 뜯으면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데요.
절대로 함부로 뜯어서는 안되는 4곳,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1. 머리딱지
가끔 머리에 딱지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지루성 두피염 때문에 여드름과 같은 뾰루지가 생기고 그 위에 두피 딱지가 생기게 된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 딱지를 함부로 떼어내면 진물이나 피가 나오면서 지루성 두피염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지루성 두피염에서 그치지 않고 심한 경우 탈모로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머리에 딱지가 앉은 경우 함부로 떼지 마시고 머리를 감을 때도 가급적 박박 긁으면서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입술 각질
입술 각질 역시 우리 몸에서 함부로 뜯어내면 안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보통 입술을 뜯는 것은 버릇인 경우가 많은데요.
버릇처럼 손이나 이로 입술 각질을 뜯어내게 되면 세균 등에 의한 감염으로 구순염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순염은 입술과 얼굴 피부의 경계 부위에 각종 자극에 의해 발생한 염증을 의미합니다.
구내염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입술 부분에만 한정된 특수한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순염’을 한번 검색해 보신다면 다시는 입술을 뜯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3. 코털
코털은 억지로 뜯으면 뇌까지 문제가 생깁니다.
억지로 코털을 뽑거나 뜯어내게 되면 세균성 염증을 유발하고 뇌막염,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위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4. 손톱 거스러미
손톱 거스러미 뜯었다가 피 본 적 많으시죠?
건조할 때 특히 자주 생기는 이 손톱 거스러미는 잘못 뜯으면 이어진 살점까지 떨어져 나가면서 상처가 크게 생기기 일쑤입니다.
상처와 출혈이 생기면 세균이 들어가 붓고 고름이 차는 조갑주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들 “뜯지 마라”라고 어디선가 한 번씩은 다 들어본 부위들이죠?
그만큼 사람들이 조심하지 않아 심각한 질병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오늘부터는 꼭, 절대 뜯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