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전기밥솥 사용하시죠?
그런데 우리가 매일같이 쓰고 있는 전기밥솥이 잘못 사용하면 건강에 아주 치명적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조리하는 도구인데, 절대 문제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아래 내용 꼭 읽어보시고 식구들 모두 건강한 밥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1. 전기 밥솥 내솥에서 쌀 씻지 않기
옮기기 귀찮아서 내솥에서 바로 쌀을 씻으셨다면 무조건 오늘부터 그만하셔야 합니다.
전기밥솥은 내부에 밥알이 눌어붙지 않게 해주는 코팅제로 코팅 처리가 되어 있는데, 내솥에서 쌀을 씻게 되면 이 코팅이 벗겨집니다.
이 코팅이 벗겨지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이 녹아 나오게 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고온(취사)에서 환경호르몬까지 방출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밥솥은 웬만하면 코팅이 필요 없는 스탠 전기밥솥을 이용하는 게 가장 안전하고요.
만일 스텐 전기밥솥이 아니라면 반드시 ‘이런 방법’으로 쓰셔야 합니다.
- 일단 쌀을 씻을 때 내 솥에서 바로 씻지 말고 다른 그릇에서 쌀을 씻은 후 옮겨 닮기
- 주걱이나 수세미로 내솥을 강하게 문지르는 행위는 하지 말 것
(이왕이면 플라스틱 주걱과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 - 코팅이 벗겨지면 즉시 새것으로 교체
2. 취사 후 가까이 가지 않기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을 때 취사 버튼을 누른 뒤 10분간은 밥솥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특히 자기장으로 솥 전체를 가열하는 방식의 IH 전기밥솥의 경우, 취사 버튼을 누르고 10분간 나오는 전자파량이 기준치 대비 최대 25%로 치솟기 때문입니다.
전자파 강도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30cm만 떨어져도 전자파가 1/10로 줄어든다고 하니, 10분간만은 조금만 떨어져 주세요.
3. 전기밥솥 주위를 청결하게
이게 무슨 끔찍한 이야기인가 싶으시겠지만 사실입니다.
바퀴벌레의 인기 서식지 중 1위는 전기밥솥입니다.
심지어는 전기밥솥 사용 설명서에 ‘제품 주위를 늘 청결하게 사용해 주십시오. 바퀴벌레 및 벌레로 인한 고장에 대해서는 수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바퀴벌레는 열대성 곤충으로 사람의 눈이 닿지 않는 따뜻한 곳, 좁은 틈새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바퀴벌레에게 밥솥은 5성 호텔 같은 곳인 겁니다.
바퀴벌레는 특히 밥솥 하단 통풍구를 통해서 자주 들락날락한다고 하니, 청결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잘못 쓰면 독이되는데, 밥솥도 예외가 아니었네요.
아직 밥솥의 위험성(?)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니 꼭 주변에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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