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의 한 찜질방(사우나)에서 빈대가 출몰했다는 소식 들으셨을텐데요.
신고를 받고 해당 사우나를 구청에서 점검한 결과, 찜질방 매트 아래에서 살아있는 빈대 성충과 유충 1마리씩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빈대는 사람과 동물의 피를 빨아 먹는데요.
전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물리면 엄청 가렵고, 80~90년에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박멸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없어진 줄 알았던 빈대가 다시 나타난 상황인 것이죠.
이로 인해 전국의 찜질방 등 다중 이용시설들에 비상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빈대에 물리면 물린 곳이 어떻게 될까요?
이 네 가지 중 하나는 빈대, 나머지는 다른 곤충에게 물렸을 때 생기는 반응인데요.
알아두셨다가 혹시 빈대에 물린 것처럼 되는 경우에는 확인을 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정답은 조금 아래에 있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이렇게 됩니다
빈대에 물리면 1번처럼 된다고 합니다.
빈대는 하룻밤 사이에 피부를 90번까지도 물어 뜯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이한 것은 물리면 그 자국이 한 군데 몰려서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빈대에 물린 증상이 그날 바로 나타나지 않고 며칠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염병을 옮기지는 않는다니 다행이지만, 위생적으로 관리가 잘 안되는 곳에서 산다는 빈대가 우리 일상에 다시 등장했다니.. 다소 충격적인데요.
거기다가 무서운 점은 빈대는 근교배를 하기 때문에 엄청난 번식력을 가지고 있어 암컷 수컷 두 마리만 있어도 기하급수적으로 개체수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프랑스도 최근 빈대가 창궐해 방역업체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방심하고 있다가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니 꼭 주의하시고, 혹시라도 빈대를 발견하시면 구청 등에 신고하셔서 조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