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수분 섭취’입니다.
인체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수분섭취가 중요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데요.
만약 수분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너무 자연스럽게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 수분섭취를 어떻게 제대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물 제대로 마시는 방법
일단 물은 하루 기준 7~8컵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갈증이 느껴지면 당연히 물을 마셔야겠지만, 그것보다는 시간을 정해놓고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 아침 공복에 1컵
- 식사 30분 전 1컵
- 아침 식사 2시간 후 1컵
- 점심 식사 30분 전 1컵
- 점심 식사 2시간 후 물 1컵
- 저녁 식사 30분 전 1컵
- 저녁 식사 2시간 후 1컵
- 잠자기 1시간 전 1컵
이렇게 대략 8회에 걸쳐 수분을 주기적으로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만 알람이라도 맞춰 놓지 않는 이상, 이렇게 딱딱 맞춰서 먹기는 상당히 어렵겠죠?
일단 이러한 것은 그냥 대략적인 기준으로 삼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자기 ‘소변 색깔’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소변이 만약 진한 노란색이라면 몸에 다른 병이 없는 경우 수분 부족 때문입니다.
이때는 가급적 물을 충분히 섭취해서 몸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 지방 수치를 감소시키는 물 마시기 비법이 있습니다.
미리수 만들어 마시기
미리수는 미지근한 물, 얼음물, 귀리, 현미 이렇게 네가지를 조합해서 만드는 물입니다.
만드는 법도 무척 간단합니다.
먼저 후라이팬에 현미와 귀리를 넣고 살짝 볶아주면 됩니다.
표면이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볶아주세요.
현미와 귀리를 볶는 이유는 볶을 때 속 껍질에 균열이 발생해서 그 속에 있는 미네랄이나 비타민 등 영양 성분이 잘 빠져나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 200ml를 끓여 준비합니다.
뜨거운 물 200ml가 준비되면 현미 1스푼, 약 15g 정도를 넣어주고 귀리는 그의 절반인 7~8g만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 위에 얼음물 100ml를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굳이 뜨거운 물에 찬물을 부어 섞는 이유 무엇일까요?
뜨거운 물에 찬물을 섞는 것은 한의학에서 ‘음양탕’이라고 불리는 효과를 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렇게 뜨거운 물과 찬물을 섞어주면 체온에 적합한 물이 되며, 동의보감에서는 체하거나 독성이 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미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도정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현미는 도정한 지 6개월이 지나면 산패가 일어나기 때문에 장이 약한 사람은 설사 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