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만 보면 압니다” – 호흡기 전문의가 알려주는 가래 색깔로 알 수 있는 폐질환 4가지 (+폐암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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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럽긴 하지만 요즘 가래 많이들 생기시죠?

놀랍게도 이 가래만으로 내 폐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색깔을 통해서인데요.

만약 아래 내용에 나온 색깔의 가래라면, 내일 아침에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가래 색으로 알 수 있는 질병

갈색 가래:

가장 위험한 가래

폐암일 수 있으니 즉각 병원에 달려가셔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폐 기관지에 암이나 심한 염증으로 실핏줄이 터져서 나오는 가래이기 때문이죠.

암이 아니더라도, 기관지 확장증이나 폐결핵의 경우 노란색→녹색→갈색으로 변하는데요.

갈색 가래는 병이 위중할 때 나오는 가래입니다.

빨리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녹색 가래:

녹농균, 또는 슈퍼박테리아 감염 가래.

녹농균의 경우 항생제에 내성이 있으며, 한번 걸리면 최소 패혈증 심하면 사망에 이릅니다.

호흡기가 망가지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으니 빨리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희거나 분홍색 거품 가래:

폐부종이나 심장병 주의

희고 분홍색 거품가래와 하지부종(다리가 붓는 증상)이 같이 옵니다.

두 증상이 같이 발생하면 병원에 가서 꼭 확인해 보세요.

짙은 노란색 가래:

세균 감염으로 인한 강한 염증 반응입니다.

면역 세포랑 싸우면서 나온 산출물이므로 대부분의 경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심하거나 오래가는 경우는 부비동염, 기관지염, 폐렴을 의심해 봐야 하니 색깔보다 기간에 주의하세요.


단순히 환절기 가래라고 생각하다간 큰 병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일반 가래의 경우는 맑고 하얗거나, 누르스름한 가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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