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라고 하면 정말 힘든 질병이죠?
예전에는 암이라는 말만 들으면 사실상 시한부였지만, 이제는 예전에 비해서 생존율이 많이 올라간 상태입니다.
그러나 생존율이 올라갔다는 것이지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치료는 아직까지도 쉬운 일이 아니고 재발의 위험도 있으며 당연히 금전적인 부담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이 제도가 있어서 좀 다행이죠?
‘본인부담상한제’라도 있으니 그나마 좀 낫긴 합니다.
혹시 본인부담상한제에 관련해서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암이 아니더라도 병원비 지출이 좀 있으신 분들은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어쨌든, 한 유튜버가 30대의 젊은 나이로 위암 투병생활을 시작하면서 본인의 유튜브에 위암 판정을 받기 전까지 본인이 계속해온 식습관을 밝혔습니다.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데요.
아래 내용 확인해보시고, 본인의 식습관도 한 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암에 걸린 유튜버가 밝힌
본인의 식습관
먼저 이 유튜버는 가족력이 있기는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래 내용은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가 언급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 외할머니가 위암 환자셨다.
- 어머니와 본인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보균자였다.
- 운동은 거의 하지 않음.
-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다.
*라면 물 정량이 500이라면 450으로 맞춘다고 함. - 불면증이 있어 밤늦게 자고 그로 인해 수면부족이 항상 있음.
- 출근해서 에너지드링크를 빈속에 매일 마심.
- 커피도 매일, 그것도 항상 샷을 추가해서 마심.
- 녹차 등 카페인 종류의 차를 즐겨마심.
*탄산음료는 즐기지 않음. - 식사습관이 불규칙적임.
*배고플 때까지 한참 참았다가 폭식. - 치킨 같은 튀김류를 자주 먹음.
- 채소는 거의 먹지 않고 고기 위주로 먹었는데, 이가 좋지 않아 제대로 씹지 않고 그냥 삼키는 습관이 있음.
- 삼겹살을 약간 태우듯 바짝 구워 먹음.
- 매운 것은 안좋아함.
- 술 알러지(?)가 있어 술도 전혀 먹지 않음.
술, 위에 자극적인 매운 음식 등은 크게 위암과 관련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일단 가장 중요하다는 가족력이 있는 분이긴 하지만, 식습관만 봐도 흔히 우리가 이야기 하는 ‘몸이 안좋아지는 식습관’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저 식습관이 결코 낯선 식습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위의 식습관이 충격적인 이유죠.
어떻게 보면 저기다가 매운 것과 술까지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유전적인 부분 빼고 ‘짜게 먹기 + 카페인 폭발 + 채소 안먹기 + 튀김 + 운동 안하기’라면 굳이 위암이 아니라 다른 병이라도 걸리기 쉽습니다.
본인 식습관을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