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아마 후시딘과 마데카솔을 떠올리실텐데요.
후시딘(퓨시드산나트륨)과 마데카솔(센텔라아시아티카+항생제) 이 두 약은 한국에서 쓰인지 너무 오래 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너무 자주 써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약사들은 요즘 다른 연고를 추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스로반(박트로반, 베아로반)
후시딘의 대안으로 추천하는 것은 에스로반이라는 연고입니다.
에스로반은 무피로신 계열의 약으로 이와 동일 성분에 제약사만 다른 박트로반, 베아로반이라는 연고도 같은 효과를 가진다고 합니다.
무피로신은 보통 피부과에서 여드름이나 모낭염에도 처방되는 약입니다.
바스포연고
녹십자에서 나온 바스포연고는 마데카솔의 대안으로 추천되는 약입니다.
3가지 항생제가 믹스되어 있어 내성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추천을 해도 워낙 후시딘과 마데카솔이 유명해서 상품명을 딱 찍어서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장 유명한 후시딘과 마데카솔도 효능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알맞게 써야하는데요.
아래 차이점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
후시딘
후시딘은 세균감염방지를 위한 항생제 연고입니다.
세균감염이 걱정된다면 후시딘을 사용해야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1~2회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데카솔
마데카솔은 상처치유를 촉진하고 흉터를 방지하는 것이 중점인 연고라고 합니다.
만약 흉터가 걱정이 된다면 마데카솔을 바르는 것이 좋고, 마찬가지로 하루 1~2회 사용이 적당합니다.
가벼운 찰과상에는 연고보다는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화상에는?
화상에는 각 제약사에서 나와있는 별도의 화상 전용 습윤밴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붙이는게 싫을 경우는 같은 효과의 리퀴드 제품이 있으니 그걸 이용해도 상관없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