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건 거르세요” – 자외선 때문에 발랐는데 알고보니 발암물질 덩어리인 ‘발암물질 품은 썬크림’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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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크림의 계절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대규모 선크림 리콜 사태가 있었습니다.

1급 발암 물질인 벤젠이 검출되었기 때문인데요, 리콜된 제품은 총 5가지입니다.

아비노:

  • 프로텍트+ 리프레시 에어로졸 선스크린

뉴트로지나:

  • 비치 디펜스 에어로졸 선스크린
  • 쿨드라이 스포트 에어로졸 선스크린
  • 인비저블 데일리 디펜스 에어로졸 선스크린
  • 울트라 쉬어 에어로졸 선스크린

혹시 이 제품을 갖고 계셨다면, 폐기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그럼 다른 선크림들은 안전할까요?

이 외에도 발암물질이 포함된 썬크림이 다수 있으니, 아래 내용 확인하시고 잘 골라서 쓰시기 바랍니다.

절대 사용해선 안 될
자외선 차단제 성분

‘아보벤존’

아보벤존 성분은 수영장 물 ‘염소’와 만나면, 1급 발암물질 ‘패놀’과 ‘벤조산’으로 변합니다.

※아동용 제품에도 있으니 꼭 성분표 확인하세요.

‘옥시벤존’

옥시벤존 성분은 미국 하와이주에선 유통 금지가 되었습니다.

※ 산호초를 파괴합니다. 또한 미국 내분비학회(ENDO)에서는 해당 성분이 불임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게다가 내분비계 호르몬 교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UVB 파장(자외선 화상, 염증 유발)에 대해서만 효과적으로 반응하지 UVA(주름, 기미, 검게 탐)에 대해서는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 

해당 성분이 들어갔는데 “두 파장 모두를 차단해준다”고 한다면 과장 광고입니다.

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모방해 갑상선 기능을 교란시키거나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내분비 교란 물질’ 이기도 합니다.

UVA 차단 효과=PA 지수

UVB 차단 효과=SPF 지수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

  • 실내에서도 바르기
    (UVA는 창문 통과)
  •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선크림은 30분 지나서 차단 기능이 발휘됩니다)
  • 피부에 얇게 골고루 펴서 바르기
  • 2시간 간격 덧발라주기
    (두껍게 한번 바르는 것보다 시간차를 두고 얇게 바르는 것이 3배 이상 차단 효과가 좋음)

센 자외선 차단제를 쓰면, 화학적 성분이 많이 들어가 더 많은 피부 트러블과 유해 물질에 노출됩니다.

야외 활동을 아주 심하게 하는 날이 아니면 30 이하로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야외 활동 등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라도 30 이하의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바르는 것이 더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

꼭 기억하셔서 건강한 야외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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